0. Introduction

• 이번 파트에서는 Java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인터페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또한 인터페이스가 객체지향적으로 의미하는 것에 대해 간략히 알아봅니다.
•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, 왜 추상 클래스보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<aside> 💡 과정 목표

1. 인터페이스에 대해 이해하고, 객체지향적으로 인터페이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.

2.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합니다.

3. 인터페이스를 우선해서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, 골격 구현에 대해 알아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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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인터페이스

1-1. 인터페이스의 특성

• 인터페이스는 자바에서 가장 추상화된 요소 중 하나로, 메서드의 구현부가 존재하지 않고, 시그니처만 남아 있는 구조입니다.
  • JDK 1.8부터 들어온 default method로 인해 모든 메서드의 구현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말입니다.
• 인터페이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.
  • 스스로 객체 인스턴스를 생성하지 못합니다. 이는 저희가 이후에 볼 추상 클래스(Abstract Class)와 공유하는 성질입니다.
  • 아무것도 없이 메서드 시그니처를 생성하는 경우, 기본 접근 제한자가 package-private가 아닌, public으로 지정됩니다.
  •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모든 클래스들은 default method를 제외하고 모든 메서드를 재정의하여 구현해야 합니다.
• 인터페이스는 이를 구현하는 객체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.

1-2. 인터페이스가 가지는 역할

• 인터페이스는 일종의 “역할” 로서 동작합니다.
• 예를 들어 “배우” 라는 역할을 생각해 봅시다.
  • 배우는 춤추고, 노래하고 하는 동작들이 있습니다. 반대로 말하자면, 이런 동작들을 할 수 있다면, 그 객체는 배우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.
  • “배우” 라는 역할을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해 보면 “배우” 라는 역할이 요구하는 동작들을 할 수 있는 객체는 배우 인터페이스를 구현(implements)한 클래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• 배우를 관리하는 Manager를 생각해 봅시다. Manager는 배우가 어떻게 춤추고, 어떻게 노래하는지를 알 필요가 있을까요?
  • 생각해보면 Manager는 배우들이 어떻게 춤추고 노래하는지는 알지 않아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. Manager는 배우들이 춤추고 노래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.
• 이는 중요한 특성입니다. Manager(Client)는 각각의 구체 클래스 대신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, 인터페이스에 정의된 API를 통해 상호작용 함으로서 각 구체 클래스의 내부 구현을 전혀 알 필요가 없어집니다.
  • 이는 우리가 이전 2개 아이템에서 보아왔던 내부 구현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만족시켜줍니다. 즉 캡슐화를 깨뜨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
• 즉 인터페이스는 어떤 역할로써 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동작들을 정의하고, 사용자와는 이 동작 API를 통해 상호작용함으로서 사용자가 구체 클래스에 대해 의존적인 상황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.
  • 그렇다면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구체 클래스는 무엇일까요? 바로 역할을 수행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. 각각 다른 클래스들이 서로 다르게 구현을 함으로서 각각의 방법을 구현하는 것입니다.

2. 인터페이스와 추상 클래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