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Java에서의 자원 관리

• Java 라이브러리에서는 close()를 사용하여 직접 닫아줘야 하는 자원이 많습니다.

• 좋은 예시로 입/출력을 담당하는 InputStream, OutputStream과 DB의 Connection을 제어하는데 사용하는 java.sql.Connection 가 있습니다.

• 만약 이런 자원들을 닫아주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?

  • 계속해서 열려있는 자원들은 GC가 회수하지 못해 메모리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. 이것이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메모리가 부족해 OutOfMemeory 에러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.
  • 메모리 때문이 아니더라도, 특정 자원들은 수량이 정해진 경우가 있습니다. 가장 좋은 예시는 이전에도 설명했던 DB Connection 객체입니다.
  • 이런 수량이 정해진 자원들에 대해 닫아주지 못할 경우, 해당 자원들이 반환되지 않아 시스템이 계속 대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• 이러한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전 Item에서 finalizer 및 cleaner를 사용해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. 하지만 이런 안전망 역시 완벽하게 잡아줄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.

<aside> 💡 자원(Resources)이란?

</aside>

• 자원은 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합니다. 가장 기본적인 자원은 메모리가 있고, DB와의 통신을 위한 Connection, 입 출력에 사용되는 Stream, Thread도 자원이라는 개념에 포함됩니다.
• 이런 자원들은 대부분 활용하기 위해서 열려있어야 합니다. 열려 있는 동안 자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이 끝나면 해당 자원을 닫아 GC나 다른 곳에서 회수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.

2. Java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방법

2-1. try-finally

• 전통적으로 (정확히는 JDK 1.7 이전까지) 자원이 제대로 닫힘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try-finally 구문이 사용되었습니다.

static String firstLineOfFile(String path) {
	BufferedReader br = new BufferedReader(new FileReader(path));
	
	try {
		return br.readLine();
	} catch(IOException e) {
		e.printStackTrace();
	} finally {
		br.close();
	}
}

• Java 문법의 finally 구문을 통해 try가 성공했든, 예외가 발생해 catch에서 잡혔든 상관없이 항상 br.close()를 실행하도록 하여 반드시 자원을 닫도록 구현하고 있습니다.
• 하지만 코드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. 이는 2개 이상의 자원을 사용하고 닫을 때 극명하게 나타납니다.

static void copy(String src, String dst) throws IOException {
	InputStream in = new FileInputStream(src);
	
	try {
		OutputStream out = new FileOutputStream(dst);
		
		try {
			byte[] buffer = new byte[BUFFER_SIZE];
			int n;
			
			while((n = in.read(buffer)) >= 0) {
				out.write(buffer, 0, n);
			}
		} finally {
			out.close();
		}
	} finally {
		in.close();
	}
}

• 심지어 위의 두 코드는 완전히 자원이 닫히는 것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 왜냐하면 out.close() 메서드를 실행하는 도중에도 예외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